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 이하 농기센터)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하고 익산 농식품 발전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오늘(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농기센터에서 농산물가공업체, 법인, 창업희망농업인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aT(농수산물유통공사)에 보유하고 있는 수도권 농식품 전문 강사를 지원받아 농식품 가공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경영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지역 농식품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을 키운다.

12일과 19일 교육에서는 한국 식품경영컨설팅 김용호 컨설턴트가 강의를 실시하고, 이고넷(주) 심재희 대표, 한국 식품정보원 전덕수 본부장 등 식품전문강사들이 초청돼 식품포장디자인 전략, 식품위생 및 안전관리 등을 교육한다.

26일에는 완주 감가공업체와 경기도 김포 쌀 가공업체 등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식품 산업동향과 상호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외에도 전북농업기술원 김영선 과장이 ‘전북식품산업 현황과 추진과제’를 주제로 전북식품산업과 관련된 농정방향을 공유하고, 농가단위 소규모 창업농 육성방안 등을 제시한다.

또 더브레인컴퍼니 박재현 실장은 ‘전략적 브랜드 개발 미 관리’를 주제로 농식품 가공 산업변화에 대응하는 마케팅 전략법, 예비창업자 역량강화법 등 농산물 브랜드 관리 특별강연을 펼친다.

이번 교육과 관련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식품 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육성하고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