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올해 의료급여 신규 수급권자와 외래진료 및 투약 등 의료급여 과다이용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 안내와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하반기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1일과 22일까지 3회에 걸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연장승인 및 선택병의원제도 등 의료급여제도와 지원내용에 관한 안내 그리고 보건교육 위주의 의료상담이 주된 내용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모든 수급권자에게 유용한 약물의 중복투약 예방과 관리 및 장기입원 사례관리에 관한 내용이 추가될 예정이다.

의료급여제도 안내를 통해 약물 오남용과 건강 위해요인을 방지하고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사전에 차단해 건강관리 능력의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그동안 증가하고 있는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전화와 방문상담, 집합교육을 통해 맞춤형 의료급여사례관리 사업을 시행해 왔다. 의료급여 현장에서 이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급여관리사들은 건강관리에 소홀한 대상자를 포함한 많은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적절하고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하는데 있어서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현재 4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가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한 삶의 유지와 의료급여재정 안정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