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마한교육문화회관(관장 김영식)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도서관 이용 및 독서의 생활화를 정학하기 위한 도서관 이용 다독자를 선발, 지난 27일 오후 5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다독자들은 도서관회원 중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1년 동안 가장 많은 도서를 대출하여 읽은 이용자들로 다독가족 2가족과 다독자 16명을 선정하여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고, 수상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영식 관장은 "풍성한 가을 과실들이 결실을 맺는 것처럼 독서를 통해 마음의 풍성함을 누리고, 삶의 지혜와 앎의 즐거움, 성취감 등을 맛볼 수 있는 길이 독서이며 앞으로도 마한교육문화회관 도서관을 자주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일반인 65세이상 부문에서 152권을 읽어 수상하게 된 두길균(70)씨는 "마한교육문화회관의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고 있어 여가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아 기쁘다"는 말로 수상소감으로 밝혔다.

또한 이리초등학교 2학년 백채원(9세) 학생은 "수상소감에서 도서관이 가까이 있어 학교에서 돌아오면 습관처럼 도서관을 찾는다고 말하면서 책을 보는 일이 무엇보다도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다독자 학생 : 백채원(이리초 2), 김선영(이리초 5), 최재훈(이리팔봉초 6), 오주미(이리영등초 2), 여정민(이리초 3), 오병준(익산지원중 3)

다독자 일반 : 양재철(모현동), 서형구(영등동), 두길균(마동)

<함열분관>
다독자 학생 : 박용하(함열초 2), 박준호(성당초 6), 문지나(함열초 6)
다독자 일반 : 강희진(함열읍), 최재우(함열읍), 강현주(함열읍), 한승희(모현동)
다독가족 : 심은미, 김순음, 김혜은, 김요한, 김성일 가족(이하 낭산면), 김채은, 박영순, 김태완, 황삼순, 김종환 가족(이하 함열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