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워크숍이 지난 7일(금)과 8일(금), 대천 한화콘도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익산시 정책자문위원과 실무기획단이 참석, 새만금 배후도시로서의 익산시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장주영(기획행정국)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만금 사업은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비상할 주요 국책사업으로, 익산시도 광역적 관점에서 적극적인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정책자문위원과 실무기획단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를 요청했다.

한길석(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은 “워크숍을 통해 익산시가 새만금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구체적 사업에 대한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국무총리실 새만금추진기획단 성기만 박사의 '익산과 새만금 -균형과 소통-'을 주제로 한 강연이 있은 후 새만금 사업과 연계된 구체적 전략사업 마련을 위한 자유토론이 벌어졌으며, 석식 이후 계속된 토론에서는 차기 익산시 정책자문위원회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익산시 한 관계자는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정책을 도출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새만금 사업에서의 역할과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