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 익산시 제4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서고 있는 김연근 후보도 익산 배산 에코르 임대아파트가 터무니 없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개발공사를 비난했다.

김 후보는 "내 집 마련의 꿈! 그러나 그 꿈은 한낱 꿈일 뿐이다'라는 탄식이 들리고 있다"며 "다름 아닌 공공 임대아파트 공급을 수년간 기다려왔던 익산 배산 에코르 입주 희망자 등 익산지역 무주택 서민들의 한숨이다"고 말했다.

"결국 입주하게 될 서민들은 임대료와 관리비 및 이자 등 거의 100만 원에 육박하는 생활비를 입주와 동시에 매달 별도로 내야 하는 상황에서 '영세한 세입자, 서소득 시민' 등을 위한 임대아파트 공급 정책이 너무 현실과 동떨어지게 추진되고 있는 현 상황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 집 마련 꿈을 꾸며 그동안 입주만을 학수고대 해오다가 엄청난 거액의 입주조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입주를 포기하고 있는 수많은 무주택 서민들의 울분과 설움에 전북개발공사는 귀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