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늘(10일) 저녁 8시부터 새벽 1시까지 수능 후 음주로 인한 청소년의 탈선을 예방하기 위하여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지도점검은 2011년도 수능 후 청소년들의 음주행위로 인한 각종 사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동 대학로 주변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음주행위와 유해환경 접근기회를 차단하기 위해 예방차원이다.

중점점검대상 및 내용은 신동 대학로 주변 음식점으로 청소년주류 제공, 청소년 유흥접객원 고용, 위생적 취급기준,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에 대하여 실시 후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계도와 청소년은 귀가 조치를 시킨다.

또한 환경위생과, 여성친화정책과, 문화관광과, 경찰서, 청소년 유해 환경감시단 및 청소년 관련단체 40여 명은 합동으로 수능이 끝나고 공부에서 해방됐다는 기분에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어울려 평소에 잘하지 못한 음주와 담배, 노래방 및 게임방을 심야에 찾거나 배회하는 청소년에게 음주예방 공동캠페인과 홍보물 배부 등 청소년을 선도하기 위한 거리 홍보도 펼쳤다.

시관계자는 “청소년은 국가의 미래이며, 희망으로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가정에서도 청소년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수능일에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자녀에 대한 지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