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 익산지부(회장 이응열)는 지난 10일 작년 구제역 발생에 따라 익산시의 노고와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장학금 2천만 원을 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김삼룡)에 전달했다.

대한양돈협회 이응열 회장은 “주민과 공무원들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양돈 농가들이 큰 피해 없이 구제역을 이겨 낼 수 있어서, 양돈농가들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우리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삼룡 이사장은 “익산시 교육발전을 위해 큰 정성을 보내줘 진심으로 감사하며 좋은 장학사업으로 인재들을 키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양돈협회 익산지부는 지난해에도 익산시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우 1200kg, 돈육 200kg과 백미 20kg 100포를 기탁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및 군부대 등에 돈육을 지원하며 익산지역 양돈 산업 발전에 힘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