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연말까지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전역 무개승강장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시내버스가 다니고 있지만 승강장이 멀어 버스 이용이 불편한 벽지 시골마을 주민들이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개승강장을 신설한다.

또 낡고 퇴색한 구형 표지판을 신형 표지판으로 교체하는 등 점차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마을의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개승강장 신설 및 교체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환경과 도시미관이 한층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정비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내버스 표지판만 있는 승강장인 무개승강장은 관내에 약1,000개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