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채수훈)는 사회복지직 공무원 임용 2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금) 오후 7시 갤러리아 웨딩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대회를 가졌다.

익산시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공공사회복지행정의 발전과, 학술연구, 사회복지 정보교환 및 지식 교류, 회원 간 단합과 친목도로를 목적으로 조직된 모임체이다.

기념대회는 특별공연, 기념식 및 출판식, 이ㆍ취임식, 경품 등으로 진행으로 새내기 사회복지사의 개회선언과 임용 기수별 회원들이 초청인사에게 책을 전달하고 초청인사는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 등 선배와 후배 상호간 또는 회원들과 내ㆍ외빈과의 정감 있는 교류를 통해 나눔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특별한 일정이었다.

특히, 이번 기념대회는 사회복지직 공무원 2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앞으로의 미래를 향해 새롭게 비상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회원들의 자작시와 수필, 동화, 영화평론, 기행문을 비롯, 정책제안서를 담은 기념책자를 발간하였고, 한 권의 책을 통해 서로 결속하고 사랑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역사를 추억할 수 있었다.

한편 익산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공공사회복지사의 역할을 뛰어넘어 지역사회 내에서 자체 봉사활동으로 독거어르신 목욕사업, 소외계층 환경정비사업, 집수리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02년도에는 백제라이온스 클럽과의 협력사업으로 김장김치 지원사업, 매트리스 전달사업을 통해 민ㆍ관이 협력하는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또한 2006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 봄나들이사업은 문화와 여가생활의 기회가 없었던 어린이들에게 문화와 쉼, 놀이라는 테마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해 어린이와 가족들은 물론 지역의 아동센터와 학교기관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을 뿐만 아니라 최근 정책으로 도입되는 바우처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그 근간이다 할 수 있겠다.

그 밖에도 아름다운 나눔 장터 운영, 글로벌 정책연수 참석 등 지역사회 발전과 자기계발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20주년 기념대회를 통해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우리나라 복지정책과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기여에 더 큰 날개를 달고 비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