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신동 원광종합복지관에 행복세상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지난 25일 개관식을 갖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익산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비롯해 익산시 작은도서관협의회,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식전행사 및 경과보고,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행복세상 작은도서관은 국비 7,000만 원, 시비 3,000만 원 등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자해 206㎡의 규모로 조성, 4,500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열람 및 모임 공간, 정보검색실, 다목적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이번 작은도서관 개관에는 고근택 전라북도 문화예술과장이 300권의 도서를 기증하는 등 많은 이들의 관심과 지원이 더해져 아이에서 어른까지 주민 모두를 위한 생활밀착형 정보공간으로 탄생하게 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개관하는 행복세상 작은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소통하고 생활을 나눌 수 있어 인근지역 주민들의 사랑방이자 교육 및 문화공간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관하게 된 행복세상 작은도서관은 익산시에서 14번째로 조성된 작은도서관으로, 시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통해 책 읽는 문화 도시 익산의 토대를 만들고 독서분위기를 확산시켜 익산 시민의 지식문화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