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지난해와 올해 2년에 걸쳐 농촌관광 경영대학과 농촌체험관광 아카데미를 운영한 가운데 100여 명의 농촌체험관광 전문가를 배출했다.

2년간의 교육을 통해 다져진 동기간의 우정과 졸업생들의 성공을 다짐하며 오늘(1일) 떠나 명일(2일)까지의 일정으로 졸업여행을 떠났다.

현재까지의 전라북도 농촌관광이 공급자의 전문성 결여, 마케팅력 미흡, 농촌관광 경험과 정보 네트워크 체계가 구성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교육생들이 주축이 돼 자발적 농촌관광 협력체인 '전라북도 농촌관광 협의체'를 구축해 전북 방문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마케팅 전략 수립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농촌체험관광 협의회 유선경 회장은 "리더교육 및 연말총회를 통해 갈고 닦은 역량을 전라북도 농촌관광사업에 접목해 남보다 앞서는 농촌관광 리더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진동씨는 “나만의 고유하고 차별화된 체험상품 개발과 도전정신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 활성화로 상생하는 협의회가 되고 작지만 강한 농촌 경영체의 모델이 될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