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유)행복나누미(대표 김형섭)가 폐휴대폰 모으기 성금 1천171만 원과 (주)태산도장건설(대표 이정석)이 성금 340만 원 등 총 1천511만 원을 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한수)에 각각 기탁했다.

폐휴대폰 모으기 성금은 그 동안 가정에 방치돼 있는 폐휴대폰 수거 운동을 추진해 모아진 폐휴대폰 총1만115개의 판매수익금이다.

21일 열린 기탁식에서 환경녹지국 이정희 국장은 “익산시 전직원과 (유)행복나누미 김형섭 대표의 도움으로 이루어진 모금액으로 그 성금이 우리 지역의 아이들에게 돌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익산시 재활용품 선별시설을 위탁 운영하는 (유)행복나누미는 익산시 수거량의 20%에 해당하는 2,000개 수거 기증했으며, 익산시는 도내에서의 목표달성 1위를 한 성금 전액을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또한 (주)태산도장건설 이정석 대표는 “익산시에서 도장공사업, 인테리어 등 사업을 하며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의 기회를 찾았는데 지역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재단을 알게 돼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6월 익산사랑장학재단을 직접 방문해 장학금 후원 가입하고 두 차례에 걸쳐 장학금 250만 원과 90만 원을 후원한 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