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에서는 다문화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문화엄마와 함께 하는 독서특강’을 마련하여 자녀를 위한 독서지도 방법과 올바른 책읽기에 대해 27일과 28일 이틀간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다문화 이주여성에게 평생독서습관에 영향을 주는 유아기의 책읽기와 그림책 활용법 등 책을 갖고 노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강연으로 다문화이주여성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시민의 참여가 가능하다.

익산시립도서관 담당자는 “앞으로 우리 도서관은 정보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을 위한 도서 및 프로그램을 확대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동질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립도서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다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문화-한글속으로 문화체험여행’을 9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동화를 통한 한국어 교육과 구연동화법, 손인형을 통한 역할극 등의 체험으로 자신감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