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에 개강해 운영한 도서관 교양강좌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지난 24일로 전 과정이 종강했다.

이번 강좌는 9월에서 12월까지 16주 동안 모현도서관과 영등도서관에서 일반시민 및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여하여 진행되었으며 자녀독서지도, 어르신자서전쓰기, 미술치료, 어린이역사논술, 저학년을 위한 글쓰기 등 총29개 강좌가 운영됐다.

특히 어르신 자서전쓰기강좌의 수강생이 ‘2011 인문학주간행사-감상글쓰기대회(원광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주관)’에서 영예의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10일에는 수강생 작품발표회를 열어 그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솜씨와 기량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하여 기타와 바이올린 연주, 시낭송, 연극등의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도서관 담당자는 “이번 열린시민교양강좌를 통해 시민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야간강좌를 개설하여 강좌참여 기회를 넓히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설해 평생교육 기관으로서 지역도서관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