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서는 지난 23일(금), 사회복지법인 창혜복지재단(익산시 덕기동 소재) 송년행사를 방문하고 크리스마스 사랑나눔 위문행사와 사랑의 좀도리 쌀을 전달했다.

창혜복지재단은 중증장애인요양시설로써 농업기술원이 연초에 자매결연을 맺고, 분기별로 찾아가 우리농산물과 생필품,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사랑과 격려를 해온 곳이다.

이날 송년행사에는 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 직원 12명이 한 달 전부터 틈틈이 짬을 내 준비해온 “over the rainbow"등 3곡의 합창과 율동을 공연하고 장애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창혜복지재단 이사장은 “농촌주민의 삶의 질을 위해 불철주야 바쁜 공무원들이 어려운 시간을 내어 베풀어준 공연과 사랑나눔 행사 참여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 김영선 과장은 “창혜복지재단 식구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보람된다"며앞으로도 생필품 전달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