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는 16일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http://www.kspo.or.kr)를 통해 스포츠바우처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가구내 만 7~19세까지 유소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강좌 수강료 7만 원 이내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스포츠 바우처사업에 1억8천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태권도, 수영, 합기도, 특공무술 등의 운동 종목에 대하여 수강료를 1인당 월 7만 원 씩 연간 2천75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가구 신청자가 없을 경우 차상위계층(동일 연령대)까지 스포츠바우처 강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익산지역 내 지정된 40여 개 스포츠바우처 체육시설에서 수강이 가능하며, 인근 관외 스포츠바우처 체육시설에서도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 유·청소년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츠바우처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그간 어려운 여건 등으로 방과 후 운동을 하고 싶어도 기회가 없어 하지 못하던 저소득 유·청소년들에게 스포츠 활동을 쉽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