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에서는 오는 16일(월)부터 설 명절 차례상 준비를 위해 대표 전통시장인 북부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익산서는 익산시청과 협의해 시민들에게 대표적으로 호응도 높은 친 서민 교통정책인 전통시장 주변 주ㆍ정차 규제 완화를 적용하고, 대형할인마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주차 문제를 해결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서민경제와 지역발전에 기여토록 기존의 명절에 한하여 허용하던 이 서비스를 연중 24시간 운영하기로 결정해 큰 효과와 호응이 기대된다.

이번 주차허용 서비스는 불합리한 주ㆍ정차 규제 완화의 취지를 충분히 반영하고, 허용 시 교통소통과 안전을 저해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장소를 선정해 100미터의 구간(호남상사 ~ 주방가구점 포이베)에 걸쳐 표지판과 홍보물을 설치한다.

또한 교통경찰과 주차관리원을 배치해 관리하게 되며, 출ㆍ퇴근 시간이나 교통량 집중시간 대를 반영해 주ㆍ정차 허용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조용식 서장은 “교통이 안전한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동반돼야 하는 것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이라는 취지와 지역서민경제 발전에 도움이 주기 위해 실시되는 제도인 만큼 허용구역 외 주차나 2중 주차 등 불법행위를 하지 않는 시민들의 협조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부탁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