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을 맞아 익산소방서 함열의용소방대(대장 김원식)와 함열여성의용소방대(대장 최인숙)가 장애인 생활시설인 영보은혜의 집 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 훈훈한 정을 나눴다.

영보은혜의 집을 방문한 의용소방대원들은 청사청소와 따뜻한 말벗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했으며, 박양순(여,75)씨 등 7가구를 방문해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전기, 가스 등 주택소방점검을 실시해 화재예방에도 앞장섰다.

또한, 익산여성의용소방대(대장 최경임)는 불의의 화재로 주택이 전소, 임시거처에서 생활중인 용제동 최모(71ㆍ남)어르신에게 정성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주변 환경정리에 손을 더하며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달했다.

마한교육문화회관(관장 김영식)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9일 익산시 마동에 소재한 이리성애모자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모자가정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매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방문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성애모자원과는 5년째 이웃사랑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성애모자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모자가정 20세대, 총 58명이 생활하고 있다.

김 관장은 “아주 작은 정성이지만 여러분들이 보다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이 되는데 조금이나 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꿋꿋하게 살아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코레일 전북본부(본부장 김종철)도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에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 설을 맞이하여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여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이번 나눔행사는 7년째 방문하는 동그라미(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인 육포를 구입하고, 떡과 귤을 함께 나누면서 장애인과 함께 종이상자 접기를 함께하며 즐거운 대화와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또한 구입한 육포는 다음날 함열덕성원(노인요양시설)과 용안은혜마을(장애인시설)을 방문하여 전달했다.

이 밖에도 익산시설사업소는 함열덕성원 시설의 이곳저곳을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으며, 전기처는 꿈나무 장학사업 대상아동 3명에게 쌀과 과일을 전달하고, 정읍역에서는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쌀, 과일, 고기 등을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풍성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종철 본부장은 “명절을 맞아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그들이 살아갈 힘을 낼 수 있도록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코레일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