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친화도시에서 최고의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익산시 보석박물관(관장 석상근)은 보석테마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장실 시설을 여성친화적 공간으로 개선했다.

보석박물관은 평소 많은 짐을 들고 다니는 여성들을 고려해 현재 운영중인 화장실 8개소에 옷과 가방 등 간단한 물건을 걸 수 있도록 90여개의 걸고리 장식을 자체적으로 설치했다.

또 어린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여성을 위해서 모유 수유 공간 등에 유아용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해 박물관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이용에 불편함 없도록 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용 화장실 시설 및 기저귀 교환대를 추가 설치하고 아름다운 내부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