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학원 밀집지역인 영등동 제일1차아파트 주변에서 지난 9일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익산시와 경찰서, 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에서 80여 명이 참여해 홍보전단지 배부와 어린이 학원 방문 홍보, 통학차량 운전자 계도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이는 어린이 통학차량 관련 안전관리 강화 관련법이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승하차시 운전자가 함께 내려서 안전 확인 후 출발과 통학차량 광각 실외후사경 부착 및 운전자에 대해 3년마다 1회 안전교육 수강 의무화에 따른 조치다.

캠페인에 참여한 녹색어머니회 유은주 회장은 "어린이 통학차량을 운영하는 학원 등을 방문해 어린이 안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으며, 시 관계자는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까지 통학차량 안전관리 집중 단속을 병행 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