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공사하자 관리에 대한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회계과(이승재 과장)는 2월초에 전 부서 및 사업소에 일관되고 체계적인 하자검사 종합관리 매뉴얼을 작성,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하자검사에서 보수까지 모든 업무처리를 일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향후 사업부서별 하자공사 관리실태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실용적 지침서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매뉴얼 활용과 더불어 지난 1~2월 현재 하자담보 책임기간이 있는 모든 관급공사 건을 공사하자관리(전산) 시스템에 입력하고 하자관리 운영을 통한 시스템의 활용도도 높여 나가도록 했다.

그 동안 공사 하자관리에 대한 부서별 체계적인 매뉴얼이 요구됐던 사안을 개선, 앞으로 사업부서에서 하자검사시 체계적인 검사를 위한 업무처리 지침서를 만들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하자검사를 하도록 시스템화 할 계획이다.

이로써 익산시는 하자발생으로 인한 보수기회를 놓쳐 발생하기 쉬운 행정적·재정적 예산낭비의 사전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2년에 시행 예정인 사업 관련부서의 공사 등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지역업체 우선구매와 여성기업인 참여기회를 확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쟁입찰을 통한 일괄 통합계약으로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예산절감에 기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회계과에서는 2012년도 특수시책으로 각종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30여 종의 계약서식을 통ㆍ폐합해 간소화ㆍ통일화를 추진, 간편서식 보급으로 사업체의 편의를 제공하고 신뢰받는 행정구현 및 수요자 중심의 고객 만족도를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