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적 품격이 있는 도시 경관과 여성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선다.

익산시는 지난 2년간 시의 도시경관 조성의 모태 역할을 한 제 1대 경관디자인 위원회의 임기가 오는 24일로 만료됨에 따라 제 2대 경관디자인 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2대 경관위원회에서는 국회 계류중인 경관법 개정과 관련해 향후 경관위원회의 심의 의무화가 대부분의 사회기반시설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통해 여성친화적 도시 환경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위원회는 경관법 및 익산시 경관디자인조례에 의거해 익산시의 경관디자인대상 시설물, 공공디자인 적용대상 사업 및 시책사업, 가로시설물 설치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2대 경관위원회는 익산시 유기상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위원으로는 여성친화적 관점을 위해 여성전문가와 사회복지 전문가, 익산시 경관기본계획 책임연구원이 위촉되었다. 또 이번 위원 선정에는 익산시 각종위원회의 중복 겸임위원을 최대한 배제하고 중앙부처 유관기관 임직원과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여성위원 위촉에 중점뒀다.

익산시 관계자는 “경관디자인위원회가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익산의 미래상 구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2월 2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년 임기로 운영된 제 1대 경관디자인위원회에서는 익산시 기본경관 계획과 공공디자인가이드라인 수립 컨설팅 및 도시 진입부 용역, 여성친화도시조성 용역 컨설팅 등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