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시정의 최대 역점과제인 경청과 공감의 소통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주요 사업장에 대한 전 직원 투어를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5일부터 매일 40명 씩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의 주요사업장 12개 소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 추진상황 및 효과 등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 홍보와 부서간 협조사항 등을 살펴 성공적인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투어에 참여한 직원들은 안전한 수돗물 생산 과정, 익산역사유적지구의 백제왕궁터 발굴 현장과 익산의 미래를 책임질 국가식품클러스터, 제3일반산업단지, 외국인부품전용공단과 1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금강권역 개발 사업 등을 방문해 익산의 발전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

투어에 참여한 한 직원은 “바쁜 업무를 핑계로 가보지 못한 역점사업 현장을 직접 보고 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까지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제 3산업단지의 거대한 규모와 1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전국의 관광지로 발돋움할 금강변 주요사업장을 보니 익산시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해 4월까지 1,400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요사업 현장 투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