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쌀 생산기반을 보호하고 쌀 생산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쌀소득보전직접지불금(시비) 62억 원을 오는 14부터 16일까지 3일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해 수확기 평균 산지쌀값(’11.10.1.~’12.1.31.) 상승으로 인해 변동직불금이 미지급됨에 따라 그동안 5월달에 지급해오던 시비 직불금을 조기에 집행한다.

이번 직불금 지급 규모는 총 14,647ha에 10,351명으로 농업인당 지원규모는 5ha로 확정돼 1ha당 42만3천 원을 지급한다.

도내에 주소를 두고 익산시 농지에서 물을 가두어 쌀을 생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며 익산시 인접 시군인 충남 논산시, 부여군, 서천군으로의 출경작자에게도 지급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쌀소득등보전직접지불금(시비)을 지급함으로써 쌀생산 농업인의 소득 보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산 쌀소득등보전직접지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등록 신청 기간 동안에 등록신청서 및 첨부서류를 갖추고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사무소 및 농산유통과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