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익산의 현재를 수치로 볼 수 있는 ‘2011년 익산통계연보’를 발간하고 각 기관단체에 배포했다. 익산통계연보는 매년 발간되는 익산의 기본 통계자료로 각종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통계연보는 2010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인구, 경제, 교통관광, 교육문화 등 19개 분야 240개 항목의 각종 통계를 수록하고 우리고장의 변화된 모습과 오늘의 익산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익산시 전체 인구는 310,773명으로 전년에 비해 4,104명 1.03% 늘었으며 가구당 인구는 2.7명에서 2.6명으로 감소해 핵가족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은 1,748건으로 전년보다 156건 증가했고 이혼은 688건으로 전년대비 144건 감소했다.

농가 가구 및 인구는 2009년 13,571가구 39,379명에서 10년 11,810가구 33,134명으로 감소해 농촌인구 감소를 수치로 보여주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은 2009년 751가구 873ha에서 10년 764가구 1,071ha 증가 했고, 가축사육(한우육)은 09년 1,066가구 23,426마리에서 10년 1,055가구 29,804마리로 가축 사육 가구는 감소했지만 사육두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등록수는 2009년 112,614대에서 2010년 116,276대로 거의 한 가구당 자동차를 1대씩 보유하고 있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2009년 9,437가구 18,226명에서 2010년 9,322가구 16,211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통계연보 발행을 통해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익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통계연보는 앞으로 익산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책의 참고 자료로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익산시는 이번에 발간된 통계연보를 누구나 손쉽게 접할수 있도록 DB형태로 익산시 홈페이지(http://www.iksan.go.kr)를 통해서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