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이종혁)와 익산관내 14개 조합장(협의회장 강상원)은 지난 13일(화) 익산농협 2층 회의실에서 이한수 시장과 함께 농업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한미FTA 등 농산물수입개방에 따른 농업경쟁력 강화방안과 익산 농축산물 공동브랜드인 탑마루의 활성화를 통한 농가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다가오는 영농철을 맞아 만반의 준비로 농업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농협에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한수 시장은 “평소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것은 생산된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팔아주는 것”이라며 "지난해 태능선수촌과 성북구청 외 17개 기관을 방문하는 등 수도권 공략을 위해 적극적인 판로개척과 홍보를 통해 태능선수촌과 수도권 어린이집 6개소와 28개 학교 등에 탑마루쌀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조합운영협의회장인 강상원 오산조합장은 "농업분야에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쏟으시는 데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한편 익산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기 위한 일환의 한 방편으로 익산 탑마루유통연합사업단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해 지난해 2억2천6백만 원의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