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의 수법이 다양화, 지능화되고 신종수법(디지털컨버터 신청 등)으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익산우체국(국장 김용모)에서는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13일(화) 모현동 소재 북일교회 노인대학 어르신 7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처요령을 안내했다.

이날 우체국 사칭 택배반송, 공공기관을 사칭한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피해사례 및 우체국 이용 과정에서의 예방사례 등을 동영상으로 홍보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손쉬운 이해를 도왔다.

김용모 국장은 “어르신들이 전화금융사기에 걸려 평생 모은 소중한 재산을 순식간에 잃었다는 소식을 접할 때 마다 너무 안타까웠다”며 “전화금융사기가 근절돼 고객님의 피해가 없는 그날까지 피해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