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시장 이한수)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익산을 위해 도심 곳곳에 만연하고 있는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2월에 위촉한 시민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올 한해 매월 2회(둘째ㆍ넷째 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불법 유동광고물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히고 오는 16일(금) 저녁 7시부터 2시간에 걸쳐 게릴라 단속에 나선다.

에어라이트(에어풍선), 입간판, 현수막, 전단지, 벽보 등이 상가 밀집지역에 설치되고 있어 이를 원천적으로 근절시키기 위해 불법행위가 성행하는 야간에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는 불법 유동광고물 설치자가 주로 주말 행정의 공백기를 틈타 금요일에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어 야간에 합동단속으로 단속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계획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살기 좋은 아름다운 익산을 위해 함께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