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상반기 환경개선부담금 20억6천여만 원을 부과했다. 익산시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사용에 따른 부과금으로 시설물 4916건에 2억4300만 원, 자동차 4만7045건 18억16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에 부과된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경기침체와 시설물의 용수사용량 및 연료사용량이 줄어 소폭 감소했다.

이번에 부과된 환경개선부담금은 1992년 '환경개선비용부담법'이 제정됨에 따라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일정기준(면적 160㎡)이상의 시설물과 경유자동차의 소유주에게 부과되고 있으며, 시설물의 경우 용수사용량, 종류, 연료사용량 및 종류에 따라 부과하며 자동차는 배기량과 연식에 따라 차등 부과한다.

이번 부담금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관내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되고, 인터넷지로납부, 가상계좌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기타 환경개선부담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환경위생과(859-549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