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여성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여성복지 증진사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여성발전기금심의운용위원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여성발전기금 지원금 총액은 총 5,000만 원으로 지난달 17일까지 사업을 공모한 결과 모두 8개 사업이 접수됐다.

신청 사업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취ㆍ창업지원사업 3건, 여성의 복지 증진 및 가정ㆍ성폭력 예방사업이 4건, 양성평등을 위한 사업 1건이다.

심의 위원회는 이들 사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의 타당성, 사업예산의 적정성, 사업의 효과, 지원사업의 추진 능력 등을 판단하고 적정사업 선정 및 사업에 따른 적정 지원금액을 심의했다.

기금의 운용 재원은 기금 12억6백만 원에서 매년 발생한 이자수입으로 하며 사업은 2012년 4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여성의 능력개발과 정체성 확립은 물론, 여성관련 공익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