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시내 주요노선의 도로와 시설물에 대해 일제조사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각종 도로 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익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에서는 시내 인북로 외 7개 노선에 대해 4개 팀 2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했다. 1개 팀은 모두 6명으로 도로 및 인도, 광고물 조사에 3명,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에 1명, 노후 가로등 점검에 1명, 도로개설 분야 정비에 1명 등 각 부서 인력을 통해 일제조사 및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1차적으로 노선별 정비대상을 조사하고 2차로 분야별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동시에 즉시 보수 가능한 사항은 바로 조치에 나서고 예산 투입이 필요한 사항은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해 보수에 나서기로 했다.

익산시는 도로의 파손, 긴급 도로시설 보수와 같은 시민의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부분을 중점 조사해 이상이 있는 경우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와 자전거도로의 요철, 파손 부분을 보수하고 주요 노선의 불법 광고물을 조사하고 계도와 단속을 실시하고 교통안전 시설물, 노후 가로등에 대하여도 점검 및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 등을 위해 일제 조사와 정비를 추진하게 됐다”며 “민원 발생사항에 대해서는 상시 운영중인 생활민원 현장처리반을 통해 즉시 처리하고 예산 투입이 필요한 사업은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도로환경 개선에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