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소장 박동기)는 한국 한센복지협회 이동진료반과 긴밀한 협조체계 도모를 통한 관내 한센환자에 대해 지난 20일(금) 무료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이동진료는 한센병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한센병 전파방지 및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순회이동진료는 함열읍소재 상지농원 58명을 대상으로 연 4회(2개월에 1회) 실시할 계획이며, 2012년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상지농장 한센인들에게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적용받게 되어 상지농장 주민들의 지속적 건강관리를 통한 건강수준 향상 및 삶의 질 향상에 희망적인 사업이라고 전망했다

진료는 한센병 의심 피부질환자, 무좀, 습진 및 기타 피부질환에 대한 진료 및 투약 등 이며 한센인들에 대한 전문치료로 궤양치료, 교정용 구두 등 보급으로 궤양예방 및 발관리 교육 및 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

한센병에 의한 장애 중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한 원발성 장애는 복합나화학요법과 나반응에 한 적극적인 치료로 예방하고, 외상, 감염 등에 의해 발생하는 속발성 장애는 본인의 주의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예방되므로 환자 일상생활에 맞게 계획을 수립하여 환자에게 수행시키고 이를 관리 할 수 있도록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진료를 통하여 장애예방 및 한센병 조기 퇴치를 위하여 주민검진 38명, 한센대상자 진료 45명, 정밀진찰 32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