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교육문화회관(관장 김영식)은 지난 21일(토)에 우리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고자 익산지역 초등학생 21명, 학부모 20명, 관계자 3명 등 총 44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고장 문화 탐방을 가졌다.

이번에 실시한 우리고장 문화 탐방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부안누에타운, 부안청자박물관, 김낙선의사기적비, 신석정문학관을 탐방했다.

각 탐방 장소마다 문화해설사의 친절한 안내로 유익하고 즐거운 탐방이 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서는 직접 체험을 하고,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끼며 신재생에너지를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 고장의 충열 의사인 항일독립투쟁가 김낙선의사기적비 답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다짐의 기회가 됐다.

탐방에 참여한 장미정 학부모는 "청자박물관에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청자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누에타운에서는 누에의 일생 등의 학습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뛰어놀고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영식 관장은 "2012년도 제1기 부모와 함께 떠나는 문화탐방을 통해 우리고장 문화에 대한 소중한 마음과 더욱 아끼고 보전하는 생각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