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해 면지역에서 마을공동재산 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데 이어 올해는 동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마을공동재산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재산 내역을 쉽고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마을 부동산의 지번 조회 및 지적민원(지목변경, 합병 등) 서비스 처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해당 부동산의 각종 토지정보가 포함된 토지대장 외 9종의 공부 및 홍보물 등을 바인더에 수록하여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난립한 부동산 공적 장부 18종(토지대장,지적도,건축물대장,토지이용계획확인서,개별공시지가 확인서, 등기부등본 등)이 하나로 통합되는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과정에서 2013년에 우선 11종(지적7종,건축물대장4종)의 부동산종합공부 발급 시행됨에 따라 마을 재산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5월31일까지 마을 공동재산 관리대장 제작 신청을 접수받고 있으며, 제작을 희망하는 동지역 마을에서는 종합민원과 또는 해당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합민원과 지적계(859-5866)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종합민원과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마을 주민들이 공동 소유한 마을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주민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