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익산시에 도입하기 위해 진행된 ‘익산시 커뮤니티 비즈니스 워크숍’이 지난 4일 수료식을 갖고 두 달 여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워크숍은 커뮤니티 비즈니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확산과 제2회 시민창조스쿨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작해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두 달여 간의 교육과정에 끝까지 함께한 시민들의 열정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는 시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모범적인 거버넌스를 완성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건국대학교 김재현 교수와 연구진에 의해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총 6개 팀에서 30여 명이 참가해 지역사회 문제점 진단 및 CB 자원조사, 단계별 사업계획 수립, CB 창업시나리오 작성 등을 통해 주민주도형 지역문제 해결 방법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익산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CB 사업의 저변확대 및 체계화를 통한 도시와 농촌 공동체(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를 통해 주민의 행복만족도를 높여 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