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에서는 지난 12일 주말을 이용해 익산시 웅포면 소재 함라산 일대에서 조용식 익산서장과 일선 직원 및 그 가족들이 함께 하는 '익산경찰 한마음 산행'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산행을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되었고, 산행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참여 신청을 하고, 가족들도 동반한 가운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산을 오르면서 지휘부와 일선 치안현장의 직원 간 의사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고, 직원들 간의 친분을 없었던 직원들과의 친숙함을 쌓는 등 참여와 소통을 통한 혁신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상에서 가진 ‘산상 간담회’에서는 평소 나눌 수 없었던 애로 및 건의 사항, 치안 업무 발전 제언 등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됐다.

조용식 서장은 “화창한 봄기운 속에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동료들과 상쾌한 산행을 통해 서로를 더 아끼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한 뒤, “서로 화합하고 끈끈한 동료애로 무장해 시민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