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리영등초등학교 외 17개 초등학교에 대해 2012년도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4억5천만 원을 투자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 및 교통시설물 정비, 어린이교통사고 예방 등을 통해 안전한 도로교통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어린이 통행로 확보를 위한 방호울타리 및 험프식 횡단보도 설치, 도로교통 안전을 위한 미끄럼방지시설 및 교통표지판 정비 등이며 6월말까지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공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자 확대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교육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에도 4억 원을 투자해 어린이보호구역을 정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