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18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익산시 공동주택(아파트) 신축공사 관계자등과 대형건설 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회의’를 개최했다.

3월 21일 제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1차 회의 시 집중 논의되었던 지역업체 및 지역자재 사용을 강조하고 다시 한 번 협조를 부탁했으며, 아파트 현장의 진행상황을 점검, 안전공사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익산시 지역 업체 사용을 점검한 결과, 목표치보다는 다소 미달되었으나 앞으로 진행될 신동재건축아파트, 송학동 지역주택조합의 현장이 초기단계여서 목표율인 지역업체의 60%이상 하도급, 지역생산품의 70%이상을 달성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동주택 관계자들은 지역업체 사용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각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관심을 가지고 익산 지역의 업체 및 자재를 비롯해 인력, 장비, 음식점등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겠다는데 뜻을 모았다.

현재 익산시에 진행중인 아파트는 올해 준공예정인 모현택지개발지구 전북개발공사 공공임대아파트, 부송동 하나리움아파트, 영무예다음아파트, 2013년 준공예정인 모현동 e-편한세상, 배산지구의 부영, 2014년 준공예정인 신동재건축, 송학주택조합아파트로 총 7개소 5,257세대가 건립중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많은 인구가 유입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