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예쁘게 피는 국화가 수없이 많은 노력과 정성의 결실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동안 잘 키운 국화를 많은 시민들과 나누게 되어 기쁘고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익산 국화묘 분양 사업이 익산 시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50여 명의 일반 시민과 기관, 단체에 국화묘 10,000주를 무료로 분양했다.

이와 함께 오늘(31일) 80여 명의 국화재배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분양받은 국화를 잘 키울 수 있도록 재배 교육과 화분식재 시연회를 열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류문옥 소장은 “익산시의 상징인 국화를 이제는 시민 누구나 쉽게 재배하게 되었다”며 “국화묘 분양과 함께 매달 두 차례 분재국 전문교육을 실시해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전국 최고의 국화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10월말 개최 예정인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의 전국 국화작품 경연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2006년부터 국화묘 분양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