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위해 익산시가 지역 단체 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익산시는 지난 7일 익산시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안전망 구축을 위한 25개 기관단체 지역연합 협약을 체결했다.

익산시 아동ㆍ여성보호 지역연대 사업추진을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익산경찰서장, 익산교육장을 포함한 25개의 각계 아동ㆍ여성보호 관련 서비스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각 기관ㆍ단체간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아동·여성보호를 위한 예방교육, 사례회의 등을 통해 위기 아동 및 여성의 사례를 발굴하고 효과적인 긴급구조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같은 날 전라북도 아동ㆍ여성보호 지역연대는 지역연대 중심의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2012 아동ㆍ여성폭력방지 업무관계자 워크숍’을 1박2일 동안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개최했다.

1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 여성가족부 강월구 권익증진국장은 아동ㆍ여성보호 지역연대 활성화와 안전망 구축을 강조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최근 범죄 추세가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게 주로 발생해 사회적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구축은 필수”라며 “여성 친화도시에 걸맞는 안전하고 편안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