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법교육원 전북지원(지원장 장규원ㆍ원광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이 오는 2일 오후 5시 한국사법교육원 전북지원 사무실(구, 익산경찰서 맞은편 로이젠 2층)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한국사법교육원 전북지원은 앞으로 전북지역의 일반시민의 생활법률 교육과 상담, 청소년 선도교육, 법무부 유관단체 위원 및 자원봉사자 전문화 교육, 청소년비행 연구와 정책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게 된다.

교육원이 운영하는 시민 로스쿨 과정은 준법교육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주 1회 3시간(오후 7시~9시 30분)씩 16주간으로 운영되고, 일반법학전문대학원과정에서 강의하는 기본 법률과 생활법률 중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과목별 전공 교수가 맡게 된다.

한편, 한국사법교육원(이사장 이영근)은 법무부 허가 사단법인 단체로서 일반시민의 생활법률 교육과 청소년 선도교육을 목적으로 2008년에 설립됐다.

교육원 관계자는 "과정 이수자에 대해서는 소정의 시험을 거쳐 자격기본법에 근거한 시민준법지도사자격증(사단법인 한국사법교육원 인증)을 수여하며, 국내외 교정시설 및 외국의 사법기관의 방문 기회가 부여된다"고 밝혔다.

※ 교육과목 : 헌법, 민사법, 형사법, 상법, 행정법, 노동복지법, 세법, 소비자기본법, 청소년보호 관련법, 부동산관련법, 교통사고 관련법, 사법제도의 이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