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익산시가 시민들의 각종 불편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민원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공동주택 88개 단지에 개별계량장치 548대를 보급했다. 또 단독주택과 음식점 등 상가 49,000여 개소에 전용 수거용기를 배부하고 지난 5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종량제 시행에 따른 문제점 파악에 적극 나섰다.

익산시는 배출 단위별 배출방법 변경과 전용 수거용기의 교체, 추가 신청 등의 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와 관련한 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민원상황실을 운영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유희환 청소과장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으로 음식물쓰레기가 20% 정도 줄고 거점 수거용기 주변에 버려지던 불법투기 쓰레기가 사라져 클린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익산시에서는 종량제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