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어린이 안전생활습관 조성 및 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15일 오전 10시 중앙체육공원 및 청소년 수련관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를 차례로 돌며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재단에서 주관하며 교통, 화재, 자전거, 신변안전 등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수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들은 화재가 났을 때 연기 속에서 대피하는 훈련과 물소화기로 불끄기, 지진체험, 비상탈출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자전거 안전사고 체험을 통해 안전수칙을 교육하고 자전거 안전 인증서도 발급한다.

아울러 중앙체육공원내 청소년수련원에서는 인형극 ‘뱅글이와 통통이를 도와주세요’ 공연을 마련, 성폭력 및 유괴예방을 위한 상황별 안전수칙을 알려준다.

행사를 마친 후에는 느낀 점을 투명 우산에 그림으로 표현하는 투명 안전운산 꾸미기 등도 마련돼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안전체험시설이 없는 익산 지역 어린이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