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홈페이지에 도내에서 생산 가공된 우수 농식품 가공제품을 추석맞이 선물로 홍보하고 있다.

예로부터 전라북도는 산과들, 바다와 강이 조화를 이룬 전북지역의 다양하고 풍부한 식재료와 재료의 고유한 맛을 살린 깔끔하고 푸짐한 음식으로 맛의 고장으로 불리고 있다.

반면 현대인의 생활이 바쁘고 복잡해지면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등의 간편한 제품 이용이 많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기름지고 나트륨 함량이 많고 풍미 증진과 유통기한 연장 등을 위해 첨가된 화학조미료의 섭취가 높아지고 있다.

사회적 문제로 인해 요즘에는 환경과 건강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커지면서 웰빙, 로하스가 이슈화 되고, 슬로우 푸드, 즉 전통적인 향토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도내에서도 전국적으로 그 품질과 기능적으로 우수한 지역별 농특산물(고창 복분자, 부안 오디, 익산 고구마, 정읍 둥근마, 장수 오미자 등)을 이용한 다양한 웰빙 가공제품 생산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이 직접 농산물을 생산하고 가공화하고 있는 각 지역의 소규모 가공사업장의 경우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통방식과 어머니의 손맛을 살린 정성이 가득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전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도내 농업인 생산 가공제품은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지역에서 계약재배하고 있는 순수 국내산 농산물 만을 사용하여 화학조미료, 색소 등을 첨가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소비자의 건강을 생산한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한국 대표명절이 추석 선물로는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얼마남지 않은 추석을 앞두고 도내 지역민들은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농산물 피해를 입었는데, 추석선물을 농업인 가공제품으로 활용하는 것도 농촌을 돕는 방법이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