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환)은 지난 27일(목) 오전 11시에 2012학년도 진로･직업체험 및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15개 기관의 기관장 및 실무자 28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 및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해 나갈 것을 협약했다.

본 협약은 교육지원청 산하 학생들의 특색 있고 내실 있는 진로･직업체험활동 프로그램 및 교육기부 운영으로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진로설계를 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15개 기관과 교육지원청이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15개 기관은 질 높은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과 진로탐색 교육장 및 전문적인 체험강사 등을 지원하고, 교육지원청은 관내의 진로･직업체험 희망 학생 명단을 해당기관에 사전 통보하여 담당자가 준비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또한 양 기관은 지속적으로 공동사업을 발굴하여 유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것이다.

이현환 교육장은 "학교폭력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즈음에 진로･직업체험활동이 학생 생활지도의 일환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교육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우리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5개 기관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군산대학교, 군장대학교, 서해대학교, 우석대학교,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육군35사단 익산대대, 이리공업고등학교, 익산보석박물관, 익산시청, 익산중앙시장상인회, 전라북도농업기술원, 한국폴리텍V대학 익산캠퍼스, 호원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