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20일)에 진모 국장 음주운전 사고가 난 전 날인 19일(금) 오후 9시 30분경에 익산시 마동 전북대 익산캠퍼스 사거리(S-OIL주유소)에서 이모 국장(단장)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3중 추돌사고를 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용차와 다마스가 신호를 대기(솜리예술회관에서 국민생활관 방향)하고 있던 중 이모 국장이 몰던 차량으로 다마스를 추돌했고 다마스 차량 앞에 있던 승용차를 다시 추돌한 것이다.

이로 인해 다마스 차량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바로 정신을 잃었고 의자가 부러질 정도로 심하게 차량이 파손됐다. 또한 승용차 운전자도 다쳤지만 경미한 것으로 보이고 역시 차가 파손됐다.

익산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가 0.094%로 면허정지지만 사람이 다쳤기에 면허취소와 함께 처벌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토) 음주운전으로 도주해 잡힌 진모 국장은 대기발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옆자리에 익산시청 여직원과 동승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음주운전 사실을 알면서도 동승한 여직원도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