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전국 각지에서 불산 및 염화수소가 누출되는 등 유해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됨에 따라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에 나섰다.

시는 관내 및 산업단지 내 유독물 취급 사업장 60개 소에 대해 오늘(4일)까지 사업장에서 1차 자체 점검을 가졌고 오는 8일까지 전라북도, 소방서와 합동으로 2차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유독물 취급사업장과 과거 사고이력 사업장, 휴폐업 사업장 등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및 보관ㆍ저장시설 관리실태, 자체방제 계획 등에 대해 중점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합동점검 결과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지 행정지도와 관련 규정에 의거 행정 처분을 실시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자주 발생하는 유해화학 물질 사고를 합동 점검을 통해 사전에 예방해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