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3월 새 학기를 맞아 불량식품 집중 점검에 나섰다.

익산시는 학교 주변 문방구와 분식점, 슈퍼, 학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ㆍ판매업소에 대해 오늘(4일)부터 12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의 정서를 해할 우려가 있는 식품 및 도안ㆍ문구가 들어있는 식품, 유통기한 경과 식품, 무표시 및 무등록 식품이며 조리ㆍ판매업소의 위생상태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시는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합동으로 고열량, 저영양 식품의 판매를 금지하는 학교매점에 대해서도 홍보와 함께 연중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영양 가득한 식품을 섭취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