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월) SBS뉴스 통해 '의회에서 영업 중?' 도 넘은 시의원 '겸직'이라는 제목의 뉴스가 보도됐다.

▲ 익산시의원들이 회의하고 있는 모습으로 본 기사 내용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성남시 의회의 한 의원. 공식회의 석상에서 기회 있을 때마다, 가로등 램프를 교체할 것을 주문했다고 한다. 그런데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이 의원은 조명관련 업체를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의회 직무와 직결된 부적절한 영리 행위지만 동료 의원들까지 거드는 분위기까지 있었다는 것이다. 그 동료 의원은 "램프 못 구하면 우리 A의원한테 부탁하면 램프 구할 수 있다"고 까지 발언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하려는 공무원들만 진땀 빼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인데 매년 수천만 원의 의정비에다 겸직까지 하는 투잡 의원들이라면 비판했다.

과연 성남시의회만 그럴까?

익산시에서도 이러한 잡음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익산시민들의 삶은 점점 힘들어지는데 감투를 통해 자신의 이익만 쫓고 있는 일부 시의원. 철저한 검증과 함께 시의원이 되려고 하는 자는 자신의 모든 사업을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도 사업을 통해 돈을 벌고 싶다면, 시의원에 출마하지 말기를...

현재 익산시의원 1인당 연간 의정비는 약 3500여만 원으로 월 290여만 원을 받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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