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청소년과 직원들이 봄을 맞아 특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익산시 여성청소년과(과장 신차란) 직원 20여 명은 지난 16일(토)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기독삼애원(신흥동 소재)에서 봄맞이 환경정비 활동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그간의 단순 정화 활동과 달리 사전에 꼼꼼한 봉사활동을 계획한 직원들은 기독삼애원 주변을 청소한 후 원생들과 함께 편을 나눠 탁구와 배드민턴, 농구 등의 경기를 통해 단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몇 달 간 보배로 병뚜껑을 모아 마련한 온누리상품권으로 20만 원 상당의 간식 과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하며 나눔을 통한 익산사랑 운동을 몸소 실천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한 직원은 “밝고 명랑하게 생활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유쾌한 봄기운을 선물 받은 감사한 시간이었고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